환하게 웃고 싶어요 2015.08.06

김공진(남, 62세)씨는 어린 시절 가난과 굶주림에 홀로 서울로 상경해 갖은 일을 전전하며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김씨는 막노동, 구두닦이 등 일용직으로 힘들게 생활하는 중에도 운전면허 1종을 취득해 20여년 넘게 택시 운전을 했습니다. 또 택시 운전을 하면서 봉사활동도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는 택시 운전은 외부 이동이 잦은 일이라 자연스럽게 가족들에게 소홀해지고 말았습니다.

뒤늦게라도 가정에 소홀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아가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가족들이 김씨를 밀어냈습니다.

홀로 외롭게 생활하던 그는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마저도 실패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10년 전부터 이유 없이 빠지는 치아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도 돈이 없어 치료를 하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 이제 는 멀쩡한 치아를 찾기 힘듭니다.

그는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불편한 치아 때문에 일을 구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택시 운전도 하기 힘듭니다. 또 기본적인 생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씨에게 치과 치료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현재 치과 치료비로 전체 치아 발치 후 전체 틀니 560만원, 임시 틀니 30만원 등 620만원이 들지만 연계 병원에서 할인을 제안해 434만원의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운전면허를 취득해 어려움을 벗어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김씨는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자 봉사활동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그에게 이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행복주식거래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주식거래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일정 기간 동안 소개하고 기부자가 사연을 선택해 주식에 투자하듯 기부할 수 있는 나눔 사업입니다. ‘행복주식’은 주당 5000원으로, 행복주식거래소 사이트(happyexchange.chest.or.kr)에 접속해 사연이나 단체를 선택한 후 ‘행복주식’에 투자해 기부할 수 있고 지원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에 대한 후원은 2015년 8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 ARS 기부: 060-700-1212/ 기부 상담: 080-89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