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추석 전 조기 집행 2015.08.20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련 예산 5000억원 규모를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우선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3600억원을 증액한다(금리 2.85%). 온누리상품권은 2015년 발행 계획인 4000억원에서 10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경영안정자금은 12시간의 사전 교육 및 사업계획서 제출을 면제해 지원을 간소화한다.

또 전통시장 특가 판매·경품 행사(전통시장 그랜드 세일)를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며,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립과 증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전문 인력을 활용한 현장 밀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사업 중 조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 1100억원 규모에 대해서도 추석 전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의 자금 지원·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국 1588-5302)에 하면 된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