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생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15.09.03

윤모(여, 45세)씨는 지체장애 6급이지만 외형적인 모습으로만 봤을 때는 장애가 없는 쇠약한 환자로 보입니다.

하지만 터너 증후군으로 근로 능력이 없고 주변 일가친척과 연락이 끊겨 홀로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혼자 겨우 누울 자리만 있는 3~4평 정도의 방에서 외로움과 답답함으로 인해 우울함을 호소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윤씨.

늘 기운이 없고 혈색이 좋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어 주변인들에게 안타까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정도 이루고 주변 이웃들과 어울리며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 일을 할 수 없어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그녀는 협회에서 소일거리로 하는 포장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포장 부업도 항상 있는 일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간헐적으로 생기는 일입니다.

이 일은 단가가 25원인데 윤씨는 체력적 한계로 200개를 작업하면 기운이 없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윤씨는 여러 해 동안 임대주택을 신청했으나 추진이 되지 않다가 2012년에 확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보증금이 준비되지 않아 입주를 못하고 있었는데, 올해 지인을 통해 50만원의 보증금을 차입해 입주 확정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녀는 혼자 겨우 누울 자리만 있는 3~4평의 고시원에서 방이 두 칸인 13평의 집으로 이사하게 돼 꿈만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입주하면서 냉장고, 세탁기, 밥솥, 주방용품, TV, 옷장, 전자레인지 등 준비해야 할 품목이 많아 중고가게에 문의를 했지만 가격이 상당해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윤씨에게 집은 중요한 공간을 넘어서 삶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녀가 새 보금자리에서 지난날의 우울한 과거를 잊고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작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행복주식거래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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