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기회, 하반기 박람회에서 잡자 2015.09.04

중장년, 청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위해 각기 다양한 분야의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을 원하는 회사가 직접 참가해 면접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과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참가하는 것이 좋다.

2015 중장년 채용한마당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고 대기업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해 14일 코엑스에서 ‘2015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현대, 만도 등 12개 그룹의 100개 협력사와 일반 중소기업 80곳 등 총 180개 회사가 참가한 ‘그룹협력사채용관’을 운영한다.

또 우량중소기업채용관, 고경력기술인재채용관, 기술혁신인재채용관, 해외건설인재채용관 등 다양한 채용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취업 성공 스토리를 구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재취업 성공수기 웹툰 Wall’, 이력서·면접을 도와주는 ‘취업도우미관’ 등이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공감JOB談’에는 전 WBA 세계 챔피언 홍수완씨가 ‘4전5기의 도전 정신과 프로 의식’이라는 주제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자격증 연계 교육훈련 소개 및 재취업 성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사전 면접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홈페이지(jobfair.fki-rejob.or.kr)에서 원하는 중소기업에 사전 면접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 02-542-2695

스마트 국토엑스포, ‘인재채용관’ 운영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5 스마트 국토엑스포’ 기간에 인재채용관을 운영한다.

공간정보 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우수 인재 유치를 원하는 참가 기업 및 공공기관을 상호 연결하고 채용 과정의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인재채용관’은 15일과 16일 공간정보 관련 10여개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운영되며, 새로운 채용 시스템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을 현장에서 모의 면접 형태로 경험해 볼 수 있다.

NCS 기반 채용 시스템은 3000여개의 공공기관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포스코 등 민간 기업도 NCS 기반 채용 방법으로 전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7년까지 대다수 공공기관이 도입할 예정이다.

NCS 모의 면접을 경험하고 싶은 희망자는 홈페이지(smartgeoexpo.kr)에서 11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엑스포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입사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기업의 구직 요건에 적합할 경우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이 즉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취업 준비생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시 응대 방법과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단계별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02-3774-2371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인천시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5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 중장년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채용관·홍보관·이벤트관·취업비전관·취업지원관 등을 운영하며 우수 유망 기업 7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 면접 등 취업과 관련된 (모의)면접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twic.or.kr/gnuboard4)에서 사전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32-822-7073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