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치료가 급한 여성 가장을 도와주세요 2015.10.01

이모씨(여, 47세)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난 후 고모의 주선으로 늦은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씨의 명의로 된 땅과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많이 받았으며, 이후 이자를 갚지 않아 집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놓이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남편과 2년 동안 별거하고 잦은 싸움과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작년에 이혼하게 됐습니다.

이씨는 두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자녀들은 가정 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착하고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큰 자녀는 이씨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보내기도 하며, 이씨는 그런 자녀들이 잘 성장한 것이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전 남편이 무리하게 그녀의 명의로 된 땅과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아 그와 관련된 부채가 그녀에게 생겼고 집이 경매에 넘겨질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은행에 현재 이씨와 그녀의 가족 상황을 설명하고 원금과 이자를 분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이 인정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서 현재는 수급비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취업을 위해 고용지원센터에서 고용 관련 교육도 들어야 하지만 자존감이 낮아져 있을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해 상담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그녀는 치아 치료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현재 ‘만성 복합 치주염’으로 진단을 받았으며, 치아 4개 임플란트를 위한 500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합니다. 이씨는 아랫니 안쪽 치아가 양쪽 각 2개씩 총 4개가 없고 뼈도 소실돼 음식을 씹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습니다. 윗니 역시 충치 등으로 인한 크라운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남편과 이혼 후 남편의 부채를 떠안고 두 자녀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씨. 두 자녀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기를 꿈꾸는 그녀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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