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감상과 치유·휴식이 있는 숲 체험 농촌마을 1 2015.10.23

상쾌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단풍 구경을 하고, 마음의 안식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숲 체험 장소가 어디 없을까!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치유(힐링)와 휴식, 붉게 물든 단풍을 벗 삼아 농촌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숲 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선정 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잣·푸른 숲 향기가 솔솔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청정 지역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아침고요푸른마을은 수도권에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마을이다.

축령산과 사시사철 아름다운 아침고요수목원을 가까이 하고 있으며, 잣나무 숲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와 숲 체험과 숲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잣나무 숲에서 나오는 잣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농촌 체험과 자연 속 관광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을이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31-585-3633, 010-5500-7978/ www.bluevillage.kr

하늘 아래 첫 동네 ‘강릉 대기리마을’

백두대간의 중심 해발 700미터 이상에 위치한 강릉 대기리마을은 영동고속도로 강릉IC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각종 고산식물과 다양한 들꽃이 원시림에 가까운 대기리의 품속에서 마음껏 자태를 뽐내며 자라고 있다.

인근에 있는 노추산 모정탑길은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차옥순 할머니가 홀로 26년간 3000개의 돌탑을 쌓은 애틋한 사연이 알려지며 탐방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길게 펼쳐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숲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33-647-2540/ daegiri.invil.org

가자! 숲 속으로 ‘장성 홍길동숲마을’

홍길동숲마을은 전국에 잘 알려져 있는 전국 최대 크기의 편백숲 조림 성공지로 유명하다.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물류IC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편백잎에서 오일을 추출해 화장품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며, 편백나무를 이용한 편백미스트·버물리·편백시계·방향제·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10-9432-8964, 061-393-7001

숲과 사람의 교감 체험 ‘보은 기대리선애빌마을’

기대리선애빌마을은 2010년에 귀농·귀촌한 30여세대로 구성된 공동체 마을이다.

청주~상주고속도로 속리산IC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산수가 수려하고 보청천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청정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대안 문화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숲 명상을 통한 숲과의 교감은 자연의 가치를 알고 존중하는 생태적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70-7845-3090, 010-3139-3174/ www.gidaeri.com

전통과 자연이 숨쉬는 ‘거창 솔향기돌담마을’

솔향기돌담마을은 거창군청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천연 보호림으로 지정된 오래된 솔숲을 지나 산자락에 흘러내린 돌담을 끼고 지리산·가야산·덕유산에 둘러싸여 있다.

동호숲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숲 체험 및 숲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을 특산물인 포도와 사과와 연관된 다양한 수확 체험 및 특산물 가공 체험을 위해 많은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밖에 마을 텃밭에서 다양한 농산물 수확 체험이 이뤄지고 있어, 농촌과 산촌이 주는 장점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마을이다.

예약 및 홈페이지 : 055-942-0282, 010-9072-3287/ blog.naver.com/hado1234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