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21년간 헌혈증서 총 3만621장 전달 2015.12.31

대한민국 대표 생활정보미디어 벼룩시장(www.findall.co.kr)은 벼룩시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를 통해 올 한 해 모인 헌혈증서 553장 중 431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난 29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지만 밝고 환한 모습을 잃지 않는 이세은 어린이도 참석해 헌혈증서 전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1995년부터 독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벼룩시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벼룩시장은 헌혈증서를 보낸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줄광고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그 결과 벼룩시장은 21년 동안 총 3만621장의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후원회와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벼룩시장 최인녕 대표는 “벼룩시장 독자와 임직원의 사랑의 온기가 담긴 헌혈증서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와 꼭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벼룩시장 독자들과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벼룩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헌혈증서를 전달해주신 벼룩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벼룩시장으로부터 전달받은 헌혈증서는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으로 올 한 해 모인 헌혈증서 553장 중 부산지역에서 모인 122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에 지난 29일 전달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