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취업지원센터 운영기관 신규 모집, 연 1억8000만원 지원 2016.01.25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올해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해 ‘무료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은 건설업 일용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양질의 일자리 발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작년 한 해 연인원 약 2만여명에게 건설 일자리를 연계하며 공공 취업 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시·도 광역시를 중심으로 공제회 및 민간 위탁 운영기관이 운영하는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말 현재 총 14개 취업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공제회는 사업 혜택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기존 수탁기관 외 총 3개 기관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지역은 수도권(2개소) 및 부산지역(1개소)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일까지며, 대상은 무료 직업소개사업자다.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건설 일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업 알선 및 상담 서비스 제공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연간 1억8000만원의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2016년 기준)받게 된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