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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플러스

신선한 겨울 농산물 수확 체험 여행 (2) 2016.02.25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농촌의 겨울 정취와 맛을 느낄 수 있는 ‘겨울 수확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10개 마을은 우리 농촌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새콤달콤한 유기농 딸기·토마토·참나물·시금치 수확, 딸기쿠기·딸기떡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별 겨울철 농산물 수확 및 가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선정 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딸기 체험이 가득 ‘양평 여물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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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평 지역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로, 계절별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다.

겨울 수확 체험으로는 딸기 수확 체험과 연계해 초콜릿퐁듀를 만들어 먹는 딸기퐁듀·딸기찹쌀떡·딸기설기 만들기 등 딸기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을 주로 운영한다.

 

문의 : 031-772-3122, ymrg.co.kr

 

 

바다와 유채 향 머금은 ‘삼척 맹방유채꽃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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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함께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로, 교통이 편리해 도시민의 발길이 사계절 내내 이어진다.

고려 충선왕 때 맹방해안에서 향목을 심고 향목제를 하며 미륵을 기다렸듯 정기가 남다른 곳으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정말 이뤄지는 듯하다.

겨울에서 늦은 봄까지 딸기 수확 체험과 더불어 딸기인절미·딸기쿠키·딸기비누·딸기캐릭터컵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전통 과즐 체험은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 손이 많이 가지만 금방 만들어 바삭한 전통 과자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문의 : 070-4118-0105, www.맹방유채꽃마을.kr

 

 

돼지감자와 함께 건강한 체험 ‘진안 능길마을’

 

 

2002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시작한 농촌 체험 관광의 일세대로, 돼지감자와 관련한 다양한 축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인구 고령화로 휴경지가 늘어남에 따라 농사짓기에 수월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에 좋은 작물인 돼지감자를 휴경지에 재배하고 있다. 또 돼지감자를 납품, 가공, 겨울 수확 체험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고 있다.

 

문의 : 063-432-0367

 

 

자연과 함께하는 ‘남해 해바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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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뒤편에 해발 468m의 대방산이 자리하고 거북이 형상을 한 앞산과 천혜의 청정 지역이자 호수와 같은 강진만 앞바다와 수령 50년 된 편백나무휴양림이 유자농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따라서 농촌·어촌·산촌이 공존하는 삶의 현장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남해의 따뜻한 겨울 햇살과 해풍을 먹고 자란 노지 시금치로 시금치나물과 겨울초라 불리는 동초를 캐 시골비빔밥을 맛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남해군을 대표하는 유자를 처음으로 생산·보급시킨 곳으로, 유자비누 체험과 갯벌 생태 체험을 연중 진행한다.

 

문의 : 010-4702-9990·010-3867-4884, hae bari.go2vil.org

 

 

고향 그 아름다운 만남 ‘사천 비봉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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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내마을은 바다와 산 그리고 들과 강 등 풍부한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굴구이, 딸기 수확 체험, 딸기쨈·딸기인절미 만들기, 승마 체험 등 각종 체험을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굵은 대나무로 조성된 1.4㎞의 산책로를 가진 대나무산림욕장이 조성돼 있어서 삼림욕까지 가능한 청정 농촌 마을이다.

 

문의 : 055-854-5111, www.beebong.co.kr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