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창업 고민,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원스톱 해결 2016.03.07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대학 안에서 보다 쉽게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0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성신여대·충북대·원광대 등 20곳을 포함해 전국 41개 대학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설치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통합해,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고용센터 등으로 취업·창업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주고 정부 청년 고용 정책에 대한 접근성도 높이도록 했다.

또 취업을 앞둔 졸업 예정자뿐 아니라 1~2학년 진로 지도와 교과 편성 등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문계 전공자 융합 교육 등 서비스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자대생뿐 아니라 타대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용복지+센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단위 ‘청년 고용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015년 선정 대학창조일자리센터(21개)

상명대(서울 종로구), 숙명여대(서울 용산구), 한국외국어대(서울 동대문구), 가천대(성남시), 아주대(수원시), 경기대(수원시), 인하대(인천 남구), 가톨릭관동대(강릉시), 충남도립대(충남 청양군), 세명대(제천시), 한남대(대전 대덕구), 계명대(대구 달서구), 영진전문대(대구 북구), 울산대(울산 남구), 구미대(구미시), 인제대(김해시), 동의대(부산 진구), 부산외국어대(부산 금정구), 전남대(광주시 북구), 전주대(전북 완산구), 목포대(전남 무안군)

▷ 2016년 선정 대학창조일자리센터(20개)

건국대(서울 광진구), 성신여대(서울 성북구), 국제대(평택시), 한국산업기술대(시흥시), 인천대(인천 연수구), 백석대(천안시), 충북대(청주시), 배재대(대전 서구), 영남이공대(대구 남구), 한동대(포항시), 대구대(경산시), 동국대(경주시), 영산대(양산시), 창원문성대(창원시), 고신대(부산 영도구), 경성대(부산 남구), 신라대(부산 사상구), 원광대(익산시), 동신대(나주시), 제주대(제주시)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