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를 위한 무료 취업지원사업 본격 실시 2016.03.11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3월부터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 운영기관을 확대하고 건설 일용 근로자에게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올해로 사업 실시 2년차에 접어든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은 건설 일용 근로자에게 수수료 부담 없이 무료로 건설 현장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취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고용노동부가 공제회에 위탁해 2015년 5월부터 추진 중이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약 2만여건의 건설 일자리를 제공해 대표적인 고용 취약 계층인 건설 일용 근로자에 대한 공공 취업 서비스의 틀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건설 일용 근로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17곳의 취업지원센터를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는 수도권 등 전국 각 지역의 건설 현장 밀집지역이나 새벽인력시장이 형성되는 인근에 설치돼 있어, 건설 현장 및 일용 근로자들에게 구인·구직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센터는 대표 번호(국번 없이 1666-1829)로 연결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