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자동육아휴직 신청서 표준안 보급 2016.03.14

출산휴가 신청 시 육아휴직 신청도 함께해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정부가 적극 권장한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자동육아휴직 확대를 위해 자동육아휴직 신청서식 표준안을 마련해 이를 전체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 및 한국경제인총연합회 등 사업주단체에 에 배포·권장한다.

표준안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 go.kr) 및 일家양득 홈페이지(worklife.kr) 등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또 자동육아휴직 제도 도입 기업에는 올해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 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가족친화기업(여가부)’ 인증 시에는 이미 2015년도부터 가점을 부여해 41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현재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롯데닷컴을 비롯한 롯데 계열사·현대백화점·SK 계열사 등 대기업과 베스티안병원 등 중소기업이 있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