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보험 신고, 모바일 팩스로 하세요 2016.03.14

조그만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팩스기기가 없어 그동안은 고용·산재보험 신고를 하기 위해서 인근 문구점이나 팩스 대행 업체를 찾아가 비용을 지불하고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에 서류를 보내 왔다.

하지만 지난 7일부터는 공단 홈페이지에 연동된 모바일 팩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팩스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더 이상 문구점 등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공단은 각종 신고와 고객 안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SK텔링크㈜와 모바일 팩스 서비스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사회보험기관 중 최초로 모바일 팩스 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의 고객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상단 우측 모바일 팩스 버튼 클릭)를 통해 손쉽게 모바일 팩스를 설치한 후 작성된 신고서를 모바일로 촬영해 공단 전자 팩스 또는 일반 팩스로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내 모바일 안심 팩스번호’가 부여돼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증명원 등 각종 증명원을 모바일 팩스로 받아볼 수도 있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