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자격증 - 행정사 2016.04.01

행정사 자격증은 행정심판을 비롯한 고도화된 일반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 업무 처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이다. 2016년 제4회 행정사 시험 일정은 제1차 시험이 6월 11일(토) 실시되고, 제2차은 10월 8일(토) 실시될 예정이다.

행정사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시험 과목별 출제 경향과 대비 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1차 시험 과목별 출제 경향과 대비 전략

▷ 민법총칙

민법총칙은 제3회 시험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무리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법조문과 판례를 정독하고 이해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법조문 개념 위주의 학습을 강화하고, 응용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판례는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평이한 판례 위주로 출제됐기 때문에, 올해 시험은 다소 생소한 판례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판례를 충분히 반복해서 학습하도록 하자.

▷ 행정법

지난해 시험은 행정법의 기본적인 내용에 충실하게 문제가 출제됐으며, 전반적인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았다.

행정법과 기본 법조문 전반에 관한 이해가 기반이 됐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던 문제들이 출제돼, 올해 시험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대비하는 것이 좋다.

생소한 논리와 용어에 너무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자.

용어를 이해하고 법조문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식의 학습이 효과적이다.

또한 무작정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학습하기보다는 개념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문제 풀이로 취약점을 보완하는 학습을 하도록 하자.

▷ 행정학개론

행정학개론은 기본 원리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시험에서도 변형된 문제보다는 명확하게 맞거나 틀린 내용을 가릴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꼭 알아야 할 기본 사항을 확인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으며 답안의 지문도 변형이 없어서 정확한 답안을 도출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이 점을 기억해 두고 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 대비를 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2차 시험 과목별 출제 경향과 대비 전략

▷ 민법 계약

시험이 회를 거듭할수록 계약법 전체에서 골고루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 중요한 부분은 논술형, 약술형으로 반복해 출제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계약총론 부분에서 계약의 해제·동시이행의 항변권·위험 부담, 그리고 계약각론 부분에서는 매매·임대차·도급계약을 반드시 잘 학습해 놓아야 한다.

논술형과 약술형 총 4문제 중에서 총론 중요 부분과 각론 중요 부분에서 2문제 이상은 꼭 출제되고 있어,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행정절차론

2차 시험은 논술형과 약술형의 문제가 출제되지만 연습할 때는 약술형 문제로 소주제를 잡고 그 주제들을 모아 논술형을 연습하면 좀 더 쉽게 행정절차론 과목에 대비할 수 있다.

법조문을 꼼꼼하게 읽고 숙지하면서 꾸준하게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행정절차법 1문제, 개인정보보호법 1문제, 행정조사기본법 1문제, 주민등록법에서 1문제가 출제됐다.

▷ 사무관리론

사무관리론은 ‘행정 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과 ‘민원 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로 나뉜다.

그동안의 시험을 참조해 볼 때 ‘행정 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60%, ‘민원 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에서 40%의 비중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이 거듭될수록 해당 법령의 조문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하는 문제가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법률뿐만 아니라 그 시행령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원 행정 파트는 법률이 전부 개정됐기 때문에 반드시 기존 법률과 비교해 학습해야 한다.

▷ 행정사 실무법

사례형 문제는 대표적 사례에 대한 모범 답안을 스스로의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형 문제는 행정법 전반에 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전형적인 대표적 사례 5~6개에 대한 모범 답안을 스스로의 문장으로 작성해 보면 좋다.

약술형은 목차와 키워드 중심의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노트를 만들 때 수험생 자신의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해야 시험에서 답안을 작성할 때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자료 제공 : 에듀윌(www.eduwill.net)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