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으로 파워를 이겨내다 2016.04.08

운동을 할 때 스트레칭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운동 전에 부상을 막기 위해 하는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나무와 같을 정도로 심각한 근육 경직을 가지고 있다.

실제 프로 선수들이 시행하는 전신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매일 반복한다면 유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

1. 허리 숙여 바닥 닫기

한 발을 앞으로 내딛으면서 무릎을 굽히지 않고 양손을 내디딘 발 앞쪽으로 짚는다. 걸어가면서 오른발·왼발을 반복한다.

2. 한 발 앞으로 들기

앞으로 걸어가면서 오른발을 최대한 몸통 앞으로 들어올리고 왼손은 발끝을 터치한다. 좌우를 번갈아 가며 시행한다.

3. 한 발 옆으로 들기

앞으로 걸어가면서 오른발을 최대한 몸 옆으로 들어올리고 오른손으로 발끝을 터치한다. 좌우를 번갈아 가며 시행한다.

4. 종아리 스트레칭

한발을 크게 앞으로 딛으면서 체중을 이동한다. 이때 뒤에 위치한 발의 뒤꿈치가 떨어지지 않게 해 종아리가 스트레칭을 되는 것을 확인한다. 오른발·왼발 번갈아 가며 시행한다.

5. 허벅지 스트레칭

서 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엉덩이에 뒤꿈치를 대고 양손으로 당겨준다. 오른발·왼발을 번갈아 가며 시행한다.

6. 서혜부 스트레칭

다리 길이만큼 크게 왼발을 내딛고 무릎을 구부려 상체를 지면과 수평이 될 정도로 숙이면서 왼쪽 아래팔을 바닥에 대고 누른다. 이때 뒷다리의 무릎은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7. 손등치기

양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리고 몸통 앞과 뒤에서 양손의 손등을 친다.

8. 팔 들어올리기

손등을 위로 하고 번갈아 가며 팔을 든다.

9. 어깨 돌리기

양손을 어깨 위에 위치시키고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돌린다. 팔이 몸통 안을 지나갈 때 팔꿈치가 서로 닿도록 한다.

10. 몸통 스트레칭

걸어가면서 한 발을 앞으로 내딛고 반대 방향 손을 들어 몸통을 구부린다.

11. 발목 스트레칭

양발을 나란히 놓고 바깥쪽 안쪽으로 발목을 늘려준다. 이 동작이 어렵다면 바닥에 손을 짚고 시행한다.

글·진행 : 이주연/ 사진 : 최대일(스튜디오 UP)

모델 : 김현지(테니스코리아 기자)

의류 : 르꼬끄스포르티브, 아디다스

기사 제공 : 테니스코리아(www.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