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1 2016.04.21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관광지를 거닐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트래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선정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 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 익산시 ‘성당포구마을’

4㎞의 숭림사 벚꽃 터널을 걷고 두동편백나무숲에서 편백나무의 향에 힐링을 할 수 있다.

또 성당포구는 천연기념물인 고란초의 서식지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찾을 수 있는 코스다.

더불어 성당포구마을은 금강하구와 둘레길 등을 탐방할 수 있고, 군산하구에서 대청댐까지 자전거길의 중간 휴식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코스 : 숭림사벚꽃길 → 두동편백나무숲 → 성당포구마을 → 용안생태습지공원 → 고란초서식지

추천 체험거리 : 전통놀이 3종 체험, 좌도농악 체험, 배 타고 금강 체험, 국궁 체험 등

문의 : 063-862-3918

경기 양평군 ‘질울고래실마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이 되는 수변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트래킹을 즐기며 역사의 현장을 접할 수 있는 힐링 코스다.

질울고래실마을에는 70~8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시골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

또 남한강자전거길과 물소리길, 청계산이 마을 내에 있어 산책이나 트래킹, 하이킹을 농촌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코스 : 두물머리 → 세미원 → 물소리길 → 질울고래실마을 → 여운형 생가 → 남한강자전거길

추천 체험거리 : 움막 체험, 나무 수레 타기, 트랙터마차 타기, 농작물 수확, 음식 체험

문의 : 010-3939-7539

강원 평창군 ‘의야지바람마을·눈꽃마을’

선자령은 대관령을 지나 북으로 향하는 백두대간에 솟은 봉우리로, 백두대간의 준령과 강원지역 험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초원의 풍경과 풍력발전소 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코스 : 양떼목장 → 선자령 등반 → 삼양에코그린캠퍼스 → 의야지바람마을 → 알펜시아 → 눈꽃마을

<의야지바람마을>

추천 체험거리 : 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비누공예, 양 먹이 주기

문의 : 033-336-9812~3

<눈꽃마을>

추천 체험거리 : 국궁, 숲 체험, 공방 체험 등

문의 : 033-333-3301

충남 서천군 ‘동백꽃마을’

해변 산책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기며 도심 속에서 지친 사람들이 여유를 충전하며 힐링하는 트래킹을 즐기기 좋은 코스다.

코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송림백사장 → 송림스카이워크 → 동백꽃마을 → 희리산자연휴양림

추천 체험거리 : 나만의 바다 향초 만들기, 오색송편 만들기, 갯벌 생태 체험 등

문의 : 041-952-6737

경북 영덕군 ‘인량전통테마마을’

동해안 최고의 트래킹 코스이자 영덕 곳곳에 숨어 있는 비경을 만나볼 수 있는 블루로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또 인량전통테마마을은 고려시대 이래로 8성씨 12종가가 거주하고 있는 전통 있는 한옥마을로, 선비의 숨결과 문(文)의 향기가 지금도 도도히 흐르는 곳이다.

코스 : 강구항 → 블루로드(A코스) → 풍력발전단지 → 인량전통테마마을 → 괴시리전통마을 → 블루로드(C코스)

추천 체험거리 : 한복 입기, 트랙터마차 타고 종가 답사, 떡(보리개떡·인절미) 만들기

문의 : 054-734-0301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