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수 벤처기업 270개사 600명 인재 채용 2016.05.02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등 전국 270여개 우수 벤처기업이 13일까지 600여명의 청년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중기청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이 우수 인재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2016년 제1차 벤처기업 공동 채용 연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우수한 벤처기업의 인력 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한 후 전문 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 강화 등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0년 321명을 시작으로 2011년 1003명, 2012년 2481명, 2013년 3038명, 2014년 3555명, 2015년 3269명이 벤처기업에 채용됐다.
채용 계획이 있는 270개 기업은 ▷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 코스닥 상장 기업, ▷ 신입 연봉 2200만원 이상 등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참가 업체는 코스닥 상장 기업인 MDS테크놀로지㈜, ㈜엔텔스, ㈜비트컴퓨터 등 전국의 우수 벤처기업 270여개사(수도권 150개, 비수도권 120개)다.
우수 벤처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 포털(www.v-job.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과 함께 이력서를 등록한 후 입사 희망 기업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된 이력서는 전문 채용매니저의 서류 검토를 통해 개별 벤처기업에 전달되며, 지원 기업의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통해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채용된 신규 직원에 대해서는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4박5일간의 ‘신입사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1차 채용을 포함해 올해 총 5회의 공동 채용을 실시하고, 지역별 채용박람회·기업 탐방 및 채용설명회 등 벤처기업과 우수한 젊은 인재들의 연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기업의 육성과 세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하고, 우수한 인재가 벤처기업에 영입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6331-7051~4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