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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플러스

부모·자녀 함께하는 걷기여행길 2016.05.19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자녀가 함께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했다.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www.koreatrails.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양누리길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경기 고양시/ 3.7㎞, 1시간30분, 보통

 

 

고양누리길 사본.jpg

 

 

시정연수원에서 출발해 한강 철책선 오솔길과 진강정을 거쳐 행주산성을 두르고 다시 시정연수원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분단 반세기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한강변 철책선의 아름다운 오솔길을 경험할 수 있다.

한때 군인들이 경계를 서던 초소를 전망대로 바꿨는데,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경치가 일품이다.

 

031-909-9000, 8075-4364

 

 

동작충효길 1·2코스

서울 동작구/ 5.8㎞, 1시간50분,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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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충효길은 정조의 효심이 깃든 길로, 다양한 이야기가 남아 있다.

길이 시작되는 배수지공원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연결돼 있다.

배수지공원에서 출발해 고구동산 정상, 서달산 잣나물길과 서달산 생태다리, 상도출입문까지 이어지는 1코스 ‘고구동산길’을 걷노라면 벚나무와 잣나무 등 숨쉬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동작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동작충효길은 1코스와 2코스를 연결해 걷는 것이 좋다.

2코스 ‘현충원길’은 추모의 공간이자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충효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길이다.

 

02-820-9852

 

 

두물머리길 1코스 ‘두물머리물레길’

경기 양평/ 7㎞, 2시간 내외, 쉬움

 

 

두물머리길 사본.jpg

 

 

두물머리물레길은 7㎞의 양수리 수변 공간을 순환하는 코스다.

사시사철 새로움으로 가득한 걷기여행길이다.

서울에서 중앙선 전철을 타고 30분 만에 찾아갈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두물머리길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철을 타고 떠나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031-770-2068, 02-6013-6133

 

 

앞산자락길

대구 남구/ 15㎞, 6시간, 보통

 

 

앞산자락길 사본.jpg

 

 

앞산공원은 도심에서 5㎞ 이내에 위치해 이용이 쉽고, 자연 경관이 수려하며, 심신 수련을 위한 각종 체육시설과 케이블카를 갖춘 대구 최대의 도시자연공원이다.

고산골에서 달비골까지 이어지는 앞산자락길은 기존의 등산로와는 달리 앞산순환로에서 산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경사도가 낮은 지점들을 따라 평평하게 이어져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구 도심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케이블카도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추억을 만들기에 그만인 길이다.

 

053-803-5450

 

 

초롱길

충북 진천/ 3.2㎞, 1시간,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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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길은 진천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인 농다리와 초평호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조성한 수변 탐방로와 트레킹 코스다.

천년의 신비 농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는 1.7㎞의 농암정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직진 방향의 언덕길 너머에서는 탁 트인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 수변 탐방로가 시작된다.

수변 탐방로는 초평호 주변 1㎞에 걸쳐 친환경 나무데크길로 조성돼 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 형태로, 최근 조성된 둘레길 중에는 가장 편한 길이어서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기기 좋다.

 

043-539-3623, 02-6013-6133

 

 

교룡산둘레길 B코스

전북 남원/ 9㎞, 3시간, 보통

 

 

교룡산둘레길 사본.jpg

 

 

교룡산둘레길은 교룡산성 아래쪽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 8.3㎞의 순환형 길로, 순환하는 동안 만나는 변화무쌍한 풍광들이 즐거움을 더해준다.

남원평야와 섬진강·지리산 등을 조망할 수 있고, 과수원과 일부 숲길을 걷는 구간도 있어 날 맑은 날 걷기에는 최상의 코스다.

 

063-620-6165·6183, 632-1330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