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준비 운동 2016.07.13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한번쯤 다이어트를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 즉 체중 감량은 단순한 원리로 시작한다.
먹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체중은 줄어들게 돼 있다.
보통 우리가 한식으로 먹는 한 끼는 700㎉ 정도이며, 중식이나 뷔페식을 할 경우 한끼에 1000㎉ 정도 된다.
어림잡아 성인이 하루 세끼 식사를 했을 경우 1800㎉에서 2500㎉ 정도를 섭취한다. 여기에 카라멜 카푸치노 한 잔 500㎉가 추가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하루에 얼마 정도를 소비할까?
여성의 경우 기초 대사량(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생명 유지를 위해 쓰이는 에너지)이 1200㎉ 정도 된다.
좌식 위주의 생활이라면 하루 평균 활동 에너지로 300㎉가 쓰인다. 추가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 동호회에 나가서 테니스를 한다면 아마 한주간 섭취량과 소비량이 대략 비슷할 것이다.
칼로리를 소모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로 구성된 써킷 프로그램이다.
10분 정도 투자하면 원하는 바에 한걸음 더 가깝게 갈 수 있을 것이다.
1. 몬스터 워크
무릎 위에 탄성 밴드를 끼고 어깨 너비로 선다. 다리를 벌려 스쿼트 자세로 앉는다.
2. 백스윙
준비 자세로 탄성 밴드를 양손으로 잡고 선다. 백스윙 하듯이 밴드를 반대 방향으로 잡아당긴다.
3. 워킹 플랭크
무릎을 굽히지 않고 허리를 숙여 손을 바닥에 집는다. 손을 이용해 앞으로 걸어나가며 최대로 앞으로 손을 쭉 내뻗는다.
4. 사이드 밴드 킥
양손을 머리 위에 놓고 어깨 너비로 다리를 벌려 선다. 무릎을 들어올리면서 몸통을 옆으로 접어 팔꿈치와 무릎이 닿게 한다.
5. 사이드 런지
양손을 허리에 위치시키고 양발은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벌려 선다. 대각선 방향으로 한발 앞으로 내딛으며 무릎을 굽힌다.
6. 팔로우 스윙
탄성밴드를 몸 옆쪽에 위치시킨다. 테니스 스윙을 하듯이 밴드를 잡아당긴다.
7. 플랭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시킨 상태에서 팔꿈치를 구부려 전완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를 유지한다.
8. 사이드 킥
팔 굽혀 펴기 자세로 엎드린다. 무릎을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들어올리며 몸 앞쪽으로 끌어당긴다.
글·진행 : 이주연/ 사진 : 최대일(스튜디오 UP)
모델 : 김현지(테니스코리아 기자)
의류 : 르꼬끄스포르티브, 아디다스
기사 제공 : 테니스코리아(www.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