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2016.08.03

행자부와 국토부, 중기청 등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제4회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공공 데이터 관련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기관과 예선부터 공동 개최하며, 특히 기관별 자체 대회 우수작에 본선 진출권을 부여해 범정부적 ‘왕중왕전’(최종 결선)을 개최한다.

공모 부문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매쉬업 3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매쉬업(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 부문을 신설해, 기존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간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용 모델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예선(7.25~10.7)에서는 서류 심사·발표 평가를 통해 각 분야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팀(최우수상 3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 2팀) 전원(특별상 제외)에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본선(10.7~26) 진출작 중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개 팀은 전담 1 대 1 멘토링 등(10.31~11.25)을 지원받아 성공 창업 기업으로 발돋움을 위한 역량 향상 프로그램 관리를 받는다.

최종 결선인 ‘왕중왕전’(11월 말)에서는 현장 발표를 한 뒤 전문가평가단, 사전 소비자 반응 조사 결과, 청중평가단 심사를 거쳐 상위 10개 팀의 순위를 결정 지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이전 대회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 포상을 수여하고 총 8600만원(대상 2000만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창업자들을 위한 사무 공간 지원이 확대돼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D’와 ‘스마트세계로누림터(2개 팀 내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창업보육센터’ 등에 입주 희망 시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안전산업박람회’, ‘2017 나라장터 엑스포’, ‘2017 K-Global DB-stars’ 참여 자격을 부여해 개발 제품 등에 대한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유료 특허·보건의료 데이터 무료 제공, ‘네이버 NPAC 서비스’ 무상 제공 등도 지원한다.

예선 공모 기간은 9월 2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www.startupide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