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사업자 대출 ‘햇살론’ 대출 금리 40% 인하 2016.08.10

중기청은 서민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 4.7~4.9% 저리의 햇살론을 지난 1일부터 100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

또 조선업 구조조정 지역 자영업자(0.8%) 및 소외계층(0.5%)에 대해서는 보증료를 감면해 이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추가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1000억원 한도 특례보증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취급 은행인 서민금융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기존 햇살론의 대출 금리를 은행별 편차가 없는 단일 금리(1년 : 4.7%, 5년 : 4.9%)로 약 40% 인하하게 된 것이다.

운영자금 및 창업자금으로 구분해 운영자금은 2000만원·창업자금은 5000만원까지 보증하며, 기존 햇살론 상품에서 취급 중인 고금리 상품 대환자금은 이번 특례보증에서 제외했다.

보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국번 없이 1588-7365) 및 햇살론 취급 은행인 농협, 저축은행,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