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전직 지원 서비스 받아 보세요 (2) 2016.09.02

중장년층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선정을 받아 노사발전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만 40세 이상인 퇴직(예정)자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재취업 및 창업, 생애설계 지원, 취업 알선 등 종합 전직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 내 퇴직(예정) 근로자를 위한 전직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기관별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2016년 현재 전국에 31개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는 노사발전재단과 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은퇴자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의 기관에서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전체 31개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모두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관별 특성에 따라 전문화된 서비스가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센터는 회사 임원 출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직 지원과 취업 알선에 전문화돼 있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센터는 해외 인력 알선 방면 등을 더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의 경우 국민 개개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지원하는 데 전문화돼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금융인 출신 전직 지원자를 위한 ‘금융 특화 전직 지원 서비스’가 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세부 프로그램 및 참여 대상은 운영 기관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용하고자 하는 센터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센터에 전화로 문의해 제공되는 세부 서비스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장년일자리희망넷(www.4060job.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장년일자리희망넷’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전직 지원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장년일자리희망넷’에서 회원 가입을 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전직 지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뒤, 이용 승인이 되면 개인별 컨설턴트가 배정돼 본격적인 전직 지원 서비스가 시작된다.

기업 또한 ‘장년일자리희망넷’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회원에 가입한 후 채용 공고 등록과 구인 승인 과정을 거쳐 구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퇴직자를 위한 전직 지원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 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

온라인을 통한 전직 지원 서비스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1 대 1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컨설턴트와의 일정 확인이 꼭 필요하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센터나 컨설턴트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이 가능한 시간으로 예약한 뒤 찾아가면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의 상담이 가능하다.

전국에서 31개 센터 운영돼 이용 편의 증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그 수가 꾸준히 늘어, 2016년 현재 전국 31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라면, 전국 각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중 원하는 곳에서 전직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전직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서비스를 신청해 승인을 받은 승인날을 기준으로 3개월이다.

그리고 서비스 이용 횟수 제한이 없으므로, 서비스를 받은 사람도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미 전직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 서비스 기간에 중복해서 다른 센터를 이용할 수는 없다.

정리 :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

제공 : 생애경력개발정보 웹진 「커리어Info」 4호[워크넷 사이버진로교육센터(www.work.go.kr/cyberedu → ‘커리어Info’ 배너)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