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에 약이 되는 스트레칭 2016.09.01

사람들의 80%가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어느 날 침대에서 일어나다 갑자기 허리를 못 움직이기도 하고, 크게 재채기를 하다가 허리를 갑자기 부여 잡기도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해 주저앉기도 한다.

이렇게 발생하는 요통 즉, 허리 통증이 생겼을 때는 최소 2~3일간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늘 척추에 부담을 주고 있어 근육의 긴장도가 생활 속에서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좌식 생활 시 허벅지 앞쪽 근육이 짧아지거나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스트레칭을 잘못하면 오히려 허리 건강을 망칠 수 있다.

성인 10명 중 8명은 잘못된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정도가 스트레칭으로 오히려 목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몸을 천천히 움직여 근육의 긴장을 푼 상태에서 호흡을 가볍게 내쉬며 허리 스트레칭 및 운동을 해보자.

1. 허리 앞으로 숙이기

양발을 모은 채 무릎을 쭉 펴고 앉아 배꼽을 앞으로 민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굽힌다.

2. 무릎 누르기

발바닥이 서로 마주 보게 모은다. 발목을 잡고 이마가 발바닥을 향하게 내려간다.

3. 양 무릎 가슴에 닿기

바로 누워 두 무릎을 구부린다.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긴다.

4. 한쪽 무릎 가슴에 당기기

바로 누워 한쪽 무릎을 구부린다.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긴다.

5. 엉덩이 근육 늘리기

바로 누워 한 무릎을 구부리고 들어올려 반대쪽 발목이 무릎에 닿게 한 후 당긴다.

6. 이상근 신장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팔을 좌우로 펴고 한 다리를 곧게 펴 올린다. 들어올린 다리를 편 채로 천천히 반대편 방향으로 내린다.

7. 하체 회전

바로 누워 두 무릎을 구부린다. 어깨가 가능한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유지한 채 천천히 좌우로 하체를 회전시킨다.

8. 골반 기울이기

바로 누워 양손을 가슴 위에 올린다. 무릎을 구부리고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호흡을 내쉬며 등이 바닥에 닿도록 힘을 준다.

9. 윗몸 뒤로 젖히기

앉아서 양손을 가슴 앞으로 모은다. 허리를 둥글게 말아서 천천히 상체를 지면으로 기울인다.

글·진행 : 이주연/ 사진 : 최대일(스튜디오 UP)

모델 : 김현지(테니스코리아 기자)

의류 : 르꼬끄스포르티브

기사 제공 : 테니스코리아(www.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