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여성 위한 전문 뷰티숍 2016.09.07
사회가 발전하면서 삶에 대한 기존의 가치관은 지속적이며 파격적으로 변화·발전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의 한 부분이 ‘꽃보다 누나(중년)’·‘멋쟁이 할머니(장년)’로 대표되는 새로운 중장년 여성들의 소비 가치 변화다.
기존의 중장년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와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지극히 비소비적인 계층이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가치 기준이 혁신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아이디어는 이러한 신세대 중장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20~30대 못지않은 최신 트렌드와 감각으로 무장한 미용, 패션 등의 전문화된 토털 뷰티숍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젊은 여성 못지않게 자신의 외모와 아름다움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새로운 여성 고객들을 위한 신개념 전문 토털 뷰티숍이다.
주요 고객은 4050을 중심으로 60대까지를 포함한 중장년 여성층이다.
뷰티 분야의 경우 미용·네일·액세서리 등 외모와 아름다움을 위한 모든 아이템이 제공 가능하며, 핵심 포인트는 20~30대 대상의 센스를 바탕으로 한 뷰티숍이라는 것이다.
유사 창업 사례 및 차별성
이미 국내에서도 신세대 중장년 여성들을 위해 유명 백화점은 물론이고, 쇼핑몰·대형 마트 등이 젊은 감각의 패션·액세서리·외모 관련 용품들의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신세대 중년 여성들의 파격적인 변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뷰티숍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수요에 비해 공급자의 변화 속도는 느린 것이 현실이다.
기존의 아줌마 기준에서 약간 업그레이드한 뷰티가 아닌 20대 여성들의 트렌드 못지않은 파격적인 스타일과 가치가 도심 한복판에서 제공될 수 있어야 진정한 차별화를 통해 성공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수익성 및 성장가능성
신세대 중장년 여성들의 소비 패턴 변화는 국내에서는 이제 나타나기 시작한 유행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일상화된 소비 트렌드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잠재적 고객층인 중장년 여성층의 수요도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사업의 성장성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뷰티와 관련된 패션 등 관련 업계의 동반 성장가능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
국내 사업화 추진 성공 전략
오프라인에서는 이미 다양한 방식의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뷰티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 각종 뉴스·통계 등을 보면 그 성장률이 기존 산업 분야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선발 업체들을 벤치마킹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되 4060 여성들에게 파격적으로 외모와 아름다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매장 입지조차도 젊은 여성들 핵심 상권부터 진출할 필요가 있다.
리스크 요인 및 대응 방안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은 언제나 벤치마킹이 쉽지 않기 때문에 사업성 예측이 어렵다는 공통된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이 아이템의 경우 이미 해외에서는 일상화된 부분으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 사업화 사례를 분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미용·네일·피부 관리·액세서리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협동조합 또는 숍인숍 개념의 창업 형태 등도 함께 고려하면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종합 의견
한국 사회도 선진국으로 가는 문턱에서 개인의 삶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더불어 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은퇴 생활을 하는 활기찬 은퇴자)들이 다양한 소비 시장에서 큰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년 여성들의 소비 패턴과 구매력도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벗어나는 파격적인 형태들이 이미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이제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과감히 도전해 볼 시기라고 생각되며, 대표적인 예로 중장년 여성 대상 화장품·성형 치료 시장 등이 세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 그 확신이 더욱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리 :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
자료 출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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