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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플러스

고용노동부, 동계방학 중 ‘재학생 직무체험’ 참여 활성화 지원 2016.11.28

 

 

작년 통계청 조사에서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의 취업효과 및 일자리 질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는 등 재학 중 일경험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기업 채용트랜드 변화를 고려해, 동계방학 기간 중 대학 재학생들의 일경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률이 낮고 일경험 기회도 부족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학생 직무체험’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학생 1인당 월 40만원인 대학 자체부담금의 경우,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재정지원사업 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학 내 타 현장실습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월 40만원 미만으로도 매칭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대학 현장실습의 공학계열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인문·사회·예체능계열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현장실습 과정의 경우, 직무체험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해 기업참여를 유도한다.

대학이 자체 운영하는 기존 실습관련 절차·서식 등도 가능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학들이 행정적 부담 없이 직무체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직무체험에 참여하는 기업 및 민간기관도 확대하였다.

직무체험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학생 1인당 월 40만원의 학습프로그램 운영 지원비를 지급하며, 기업 내 전담관리자에게도 월 20~40만원의 수당을 별도 지급한다.

기업에 대한 지원금은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도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속대학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직무체험을 못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전문기관을 활용한 ‘개인형 직무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직무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2~4년제 대학)은 관할 고용센터에 제안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고, 개인형 직무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관내 고용센터에 있는 취업지원 부서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재학생 직무체험 홈페이지(www.work.go.kr/experi →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를 통해서도 운영기관 현황 확인 및 기업신청, 개인형 직무체험에 대한 신청이 가능하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