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를 위한 편안한 헬스클럽 ‘쿨 피트니스’ 2016.11.30

몸매 관리에 대한 과도한 압박을 받으면서 포기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덜 먹고 고된 운동을 계속 해 나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부담스럽지 않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쿨 피트니트’ 센터다.

쿨 피트니스는 근육량이 많아 부담감을 주는 몸매를 지닌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며, 남에게 위압감을 줄 정도로 격렬한 운동을 하면 직원이 주의를 준다. 여성의 경우 스포츠 브라를 입어 배를 보이게 하는 등의 노출이 심한 옷은 금지돼 있다. 또한 피자와 베이글, 샌드위치 등 기름진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운동을 하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러닝머신과 웨이트리프팅 위주하며, 에어로빅·킥복싱·스피닝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이 없다.

‘쿨 피트니트’ 센터는 운동 매니아, 근육남, 예쁜 사람만 가는 전문 헬스장이 아닌 일반인이 쉽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저렴한 헬스장이다. 전문 운동시설 배제를 통한 투자비를 최소화해 가격을 낮췄다.

기존의 프로그램이나 센터들이 강한 프로그램들이였다면 개인 상황에 맞게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 운동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맛있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한다. 몸매에 자신감이 없어서 운동을 시작하는 고객과 반복되고 고된 운동으로 지쳐있는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수익성 및 성장가능성

국내도 미국과 같이 비만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을 위한 센터보다는 몸짱에 국한되는 운동 서비스들만 존재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쿨 피트니스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익성의 경우 일반 피트니스와 같이 회원이 많을수록 매출이 오른다. 결국 회원을 얼마나 많이 유치시키는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다.

국내 사업화 추진 성공 전략

국내는 여성 전용 헬스클럽이나 수업이 함께 있는 통합 피트니스 센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쿨 피트니스 회원들의 경우에는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적당히 운동해서 내 관리한다는 인식이 강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 단체에서는 기존에 있는 사회적 통념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시각화해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항상 티비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들에게 큰 대체 방법이 될 것이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기 싫은 가장 큰 이유가 재미가 없다는 이유인데 이것을 해결하면 운동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

리스크 요인 및 대응 방안

고객이 차이점을 잘 느끼지 못한다면 큰 장점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 리스크다. 그러므로 SNS를 통해서 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를 강조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건강한 자기 관리법에 대해서 공감있게 홍보를 하게 되면 사람들이 본 서비스의 차별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의 헬스 트레이너의 경우 주로 고객의 자세와 운동 방법을 가르쳐 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본 사업의 트레이너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알려주거나 일상적인 삶에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TIP 등 가벼운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중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종합 의견

일부러 과장하고 못생긴 모습을 찍고 공유하는 등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당연히 건강과 관련된 헬스 분야의 산업이 발전하고 그들의 성과 없는 노력의 과정 자체가 인정받고 만족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서 이 분야의 미래를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Planet Fitness의 경우도 이러한 현상을 증명하는 비즈니스 사례이다. 창업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그들이 자기 자신을 너무 자극하거나 힘들게 만들지 않도록 서비스를 고안하고 제공한다면 높은 충성도의 고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정리 :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

자료 출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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