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하는 사업 2016.12.28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내년에 융자 1조 6250억원·보조 5403억원 등 총 2조 1653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의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합공고를 통해 주요 지원내용 및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고에서 안내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사업은 총 31개로 소상공인 지원 16개 사업과 전통시장 지원 15개 사업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각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개별 사업의 지원대상·지원내용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별 공고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기업마당 홈페이지(www.bizinfo.go.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
유망업종의 준비된 창업 유도를 위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450명)하고, 시장·사업타당성을 조사한다. 또 인허가·법인설립 등 법률자문, 합작파트너 연결 등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3000명) 및 전문기술교육(8000명)을 지원하고 수출 및 청년고용 소상공인 전용 융자자금을 신설(500억원)한다. 또한 동네슈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들가게 선도지역’을 기존 12개에서 22개로 확대해 경영혁신 모델샵 및 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의 제품·기술 가치향상을 위한 개발비지원(100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300개)한다.
이와 함께 폐업 후 임금근로자로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사업정리와 재기교육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도 지원(7500명)한다.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교육, 컨설팅 및 정책자금을 제공하는 ‘재창업패키지’의 지원을 기존 2000명에서 2500명으로 확대한다.
내년 1월에는 진행되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에는 ▷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제공·경영애로 소상공인에게 경영환경개선 및 위기 진단에 따른 맞춤형 연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 5인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설립 유도·공동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활성화’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 골목슈퍼의 가격경쟁력 제고 및 운영효율화를 위해 중소유통물류센터 통합구매·배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유통 통합구매’는 중소유통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 폐업 예정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폐업하고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컨설팅·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희망리턴 패키지’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사업주가 일정부금을 납부해 폐업·사망·질병·부상으로 인한 퇴임·노령 은퇴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는 수시접수하고 있는 지원사업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국번없이 135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 지원 사업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몰’(17곳 내외) 조성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200개 점포 내외)을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 유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화재안전설비 설치사업을 도입하고,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사업’은 내년 1월부터 가입자를 모집한다.
또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110개 시장에 주차장을 건립하고, 285개 시장에 시설현대화를 지원한다.
내년 3월에 진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운영을 위한 배송인력·콜센터·장보기 도우미 등 인건비·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 지역시장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 전시 홍보 판매를 지원하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등이 있다.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국번없이 135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