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회복돼 마음껏 먹으며 웃고 싶습니다 2017.01.26

조모씨(53세, 여)의 가정에 불행이 찾아온 건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던 날이었습니다. 그날 조씨와 가족들은 이사를 가서 기뻐했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타고 있던 이삿짐 차가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덤프트럭 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그 사고로 조씨의 남편은 한 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녀는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추스르고 열심히 살아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과일행상, 돗자리 장사, 택시운전 등 시도하는 일마다 모두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남편은 그 사이 술과 도박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이들의 이름으로 빚을 내 도박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조씨는 결국 아이들이라도 잘 키워보고자 남편과 이혼을 하고 혼자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식당일부터 일용직까지 안 해본 일이 없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조씨는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합니다.

이런 생활고에 그녀는 스스로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10년전부터 아프기 시작한 치아는 치료시기를 놓쳐서 하나 둘 빠져나갔습니다.

또 어려운 형편에 겨우 마련한 틀니는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잇몸을 망가트리고 있었습니다.

조씨에게는 크라운 수복(4개×35만원)·임플란트 수복(4개×150만원)·상악 및 하악 임시 부분틀니(1개×60만원)·상악 및 하악 부분 틀니(2개×130만원) 등 총 1060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합니다.

조씨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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