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자격증 - 국제무역사 2017.02.06

국제무역사란 폭넓고 깊이 있는 무역실무 지식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시행중인 자격시험이다.

무역 업계 종사자들의 무역 실무능력을 검증하고 예비 무역 인력을 배양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라 할 수 있다. 국제무역사는 현재 국내에서 무역 분야의 가장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다.

국제무역사 자격증은 무역상사나 금융기관 등 다양한 곳에 입사 시 유리하며, 인사고과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

이 시험을 통해 대외무역법·통상·대금결제·무역계약서 작성·운송 및 보험 업무·무역 영어 등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반 기업의 무역관련 부서·해외 영업 파트·해외마케팅 파트 등에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국제무역사 시험 소개

올해 국제무역사 시험은 1급은 2월 11일과 8월 5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2급은 3월 18일과 9월 9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1급은 무역규범·무역결제·무역계약·무역영어 등 4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4지선다형 객관식 40문제씩으로 출제된다.

응시료는 1급은 4만원, 2급은 2만원이다. 원서접수는 KITA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에서 할 수 있다.

시험은 서울·부산·인천·용인·대전·청주·광주·전주·대구·창원·울산·제주 등 전국 12개 지역에 실시된다.

국제무역사 수험 방법

국제무역사는 각 과목별 40점 이상, 총 평균 60점 이상만 획득하면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한 달 이내로 공부할 수 있는 단기간 독학 프로그램도 나올 정도로, 자격 취득의 수요와 필요처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 전공자일 경우 빈출 키워드, 예상문제, 실전모의고사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

비전공자는 용어나 이론에 생소함을 느껴 시험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핵심이론을 꼼꼼히 공부한다면 난이도가 크게 높은 시험은 아니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세밀하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단기간의 학습으로 빠른 합격을 원하는 수험생은 독학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단, 계획적으로 철저하게 공부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학습 플랜이 잘 짜여져 있고, 핵심 키워드와 예상문제·실전모의고사 등이 함께 수록된 도서를 구입한다면 단기간 독학으로도 시험 합격이 가능하다.

무역규범은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이 두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략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무역결제는 신용장 중심의 결제 관계에 대한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이 과목에서는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무역결제의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한다.

무역계약은 계약 일반, 그리고 운송, 보험에 걸친 전반적인 사항을 핵심 내용 위주로 암기해야 한다.

이 과목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이 국제무역사 시험의 핵심 사항이므로 꾸준히 반복학습 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무역영어 과목의 난이도는 무역영어 1,2급 보다 다소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무역영어 자격증이 있거나 공부 경험이 있다면 훨씬 유리하다.

국제무역사 2급의 경우 기존 무역관리사 자격증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무역법규 및 통관·무역계약·운송보험·무역결제 및 무역영어·무역서식 및 실무사례 등의 과목을 시험으로 치르게 된다.

자료 제공 : 에듀윌(www.eduwill.net)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