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측정패치 2017.02.15

‘부패 측정 패치’는 음식의 부패 상태를 측정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도와주는 새로운 수단이다. 유통기한이 며칠 지나버린 우유나 요구르트를 먹어도 될까? 아니면 그냥 버려야 할까? 유통기한을 파악하기 곤란한 반찬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반대로 식품이 아까워서든 실수로든 먹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고 확신을 준다면 부패한 식품 섭취를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부패 측정 패치가 보편화 된다면 환경과 건강, 이 두 가지의 문제점을 한 번에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개요 및 특징

부패측정패치는 부패 정도에 따라 패치의 색이 바뀌어 상태를 알 수 있는 방식이다. 부패정도에 따라 초록색이었던 패치가 부패가 약간 시작된 단계에는 주황색으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는 빨간색 등으로 변한다. 이는 신호등의 신호 색깔과 의미가 흡사하여 어린 아이를 포함한 어느 누구나 쉽게 구분하여 식품의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부패 시 발생하는 박테리아는 공기 중으로 감별이 가능하여 굳이 식품에 패치를 닿게 하지 않더라도 측정해낼 수 있어 깔끔하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주고객 및 이용대상

전 연령대가 쉽게 부착해 사용 가능하며, 특히 맞벌이가정·자취생·독거노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음식점 및 식품관련 기업에 납품 할 수 있게 된다면 패치가 부착된 우유·반찬 등을 통해 마트나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타겟으로 할 수 있다.

유사창업사례 및 차별성

국내외에 유사창업사례를 찾을 수 없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부패 측정패치의 차별성은 기존에 눈이나 코로만 확인하였던 부패 정도와 달리 정확한 박테리아 감지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새로운 형태의 부패 측정 방식을 제시한다.

수익성 및 성장가능성

식품에 관련한 여러 산업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 범위가 넓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소 및 음식물 낭비 감소 등 환경적인 부분을 홍보하여 패치를 구매할 시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입 할 유인으로 작용한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혼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어린이나 자취하는 대학생, 독거노인 등 패치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잠재적인 고객의 증가하는 추세다. 주부층에게 홍보를 한다면, 위의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가 가능하다. 대중화가 된다면 현재의 유통기한과 같이 부패 측정 패치가 유통되는 식품의 신선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꾸준한 고객 유치가 가능하다.

국내·외 관련시장동향 및 국내 사업화 추진성공전략

요즘 진공포장이나 지퍼백 등을 사용하여 식품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려는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는 식품 관련사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식중독이나 장염 등 상한 식품 섭취로 인한 질병의 문제가 커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부패 측정 패치가 국내에 사업화 된다면, 위의 문제에 대응할 유용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리스크요인 및 대응방안

연구개발 비용 측정이 어렵다. 개발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연구개발 인력이나 장비 등의 비용이 클 수 있다.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므로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며, 실수가 있을 시 신뢰도가 쉽게 하락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식품에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나오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할 수도 있고, 버려지는 음식물과 낭비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패치 사용이 아닌 폐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연구개발 비용의 경우 개발 단계에만 투입되므로 지속적으로 드는 비용이 아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소비기한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홍보를 한다. 환경 개선 관련 문구나 이미지를 사용한 포장을 통해 환경적 의미를 내포한다.

정리 :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

자료 출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창업 관련 문의 : idea@sema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