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을 이용한 건물용 흡연부스 사업 2017.03.08

종로구는 지난 13일부터 흡연부스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잇단 금연건물 지정으로 거리 흡연 증가와 함께 늘어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다. 금연건물인 청사 계단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 대한 신고가 잇따른 탓도 크다. 국민건강진흥법 제9조에 따르면 금연구역 시설 소유 및 점유자는 필요할 경우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다. 정부 통계상 지난해 비흡연자의 공공장소 간접흡연 노출률은 55.5%나 된다.

공중이용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정책 확대에도 불구하고 간접흡연 피해는 줄지 않는다. 종로구 이상권 총무과장은 “앞으로 구청 민원인과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부스 시범운영 실태를 점검해 추가로 설치할지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개요 및 특징

건물 내 설치를 위한 흡연 부스의 제작과 설치를 업무로 하며, 부스는 주로 사무용 등의 건물 외에도 아파트를 포함한 거주시설에 설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정식의 초기 설치형과 이동식의 임시 설치형으로 구분한다.

기술적인 면에서 기존 흡연부스는 덕트를 이용하여 담배연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본 아이디어에서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음이온과 공기청정모듈, 피톤치드 및 와류발생장치를 사용하여 부스 내에서 신속하게 담배연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밀폐공간에서 음이온의 비중을 크게 높이면 담배연기의 대부분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부스 내에서 100% 해결이 가능하므로 실내에 설치하더라도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하다.

주고객 및 이용대상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아파트, 빌라, 원룸, 오피스텔, 고시원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특기할 점은 본 아이디어의 기술을 이용하면 아파트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정용으로의 확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사창업사례 및 차별성

기존의 흡연부스는 흡연부스 내의 담배연기를 덕트를 이용, 외부로 배출시키기만 할 뿐으로 흡연부스 내의 담배냄새와 잔류하는 미세먼지 등은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된다. 그러나 본 아이디어의 흡연부스는 음이온과 와류 등을 이용, 부스 내에서 담배연기와 냄새의 원인물질을 제거하므로 같은 공간에서도 담배연기의 피해가 없어 더욱 효과적이다.

오히려 외관 면에서 샤워부스용 부품을 이용하므로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시공 부분에서도 많은 점이 유사하므로 해당 업종에 대한 경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유리한 점이 있다.

수익성 및 성장가능성

현재 흡연부스 설치는 주로 지자체와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조사결과 조사대상 비흡연자의 99%가 흡연부스 설치 후 간접흡연 피해가 줄었다는 답변을 내놓아 흡연부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 설치되는 흡연부스의 문제점은 필터링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 부스의 실내 공기가 좋지 않다는 점, 소형화가 어려워 건물내 설치가 어렵다는 점 등으로 이러한 점은 본 아이디어에서 제시하는 음이온과 와류 발생을 이용하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향후 건물 내 흡연부스 설치가 보편화될 경우 담배연기 제거 성능이 큰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리스크요인 및 대응방안

먼저 생각할 점은 유사 사례인 PC방 흡연부스에서 볼 수 있는 문제로 시장 형성시 영세업체의 난립을 생각할 수 있다. PC방 금연이 법제화된 후로 흡연부스 설치업체는 급속하게 호황을 맞이하였으나 기술적으로 부족한 영세업체들이 가격만을 무기로 시장에 진입하여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 것이 그 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진입시점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제품개발에 있어서도 보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요구된다.

자료 출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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