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 건축물 점검 반드시 필요 2017.03.17

살아가다 보면 부득이하게 갑자기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는 서로 상통하는 면이 있는데 이 세 가지 모두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너무나 불편하다는 것이다.

음식도 적당히 맛있게 조리가 되어 있어야 하고, 옷도 깨끗하게 세탁이 되어 있어야 한다. 또 집도 사람이 들어가서 살 수 있도록 쾌적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세 가지 모두가 흡족하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먹고 입고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많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이처럼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이사를 할 때 점검해 쾌적한 환경을 꾸미고 이사하기 위해, 보통 이사 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이런 보수 공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전세를 살던 사람을 계약 만료 후 이사를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약 만료 이전에 미리 계약 해지를 통보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사를 가기 위한 주거공간의 점검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이사 들어가는 집이 계속 사용을 해오던 집인 경우에는 물론 깨끗하게 마감재 등을 교체하는 정도의 보수 공사만 하여도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별 문제는 아니지만 사용을 하던 공간이라 하더라도 지어진 지 오래되었거나,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더라도 사용한지가 오래된 경우에는 반드시 인프라시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상하수도 배관 설비와 전선관 배관 그리고 누수와 결로 등의 흔적이 있는지에 대한 점검은 그 중 필수로 해야 하는 항목이다.

지금 당장 하자의 흔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항목은 살아가면서 바로 그 문제점을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살면서 집을 고친다는 것은 이사 들어가기 전에 수리할 수 있는 것보다 세배 이상의 비용과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쯤은 너무나 흔하게 알 수 있는 사항이다.

아무리 급한 이사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건축물에 대한 점검은 2년에 한 번씩 받는 건강 정기 검진과는 다르다는 것을 이제는 보편적인 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자료 제공 : 하우스마스터(www.hm-i.com) 02-2649-0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