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면 알아둬야 할 중장년 일자리 지원제도3 2019.04.15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의 긴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 장년층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이 퇴직 후에도 계속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7.4%에 불과했습니다.
은퇴한 시니어의 재취업에는 여러가지 여건상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인생 2막을 준비중인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부의 중장년
일자리 지원제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퇴직을 했거나 퇴직 예정인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및 창업 지원, 전직 상담 등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인데요.
재직 중, 퇴직 전, 퇴직 후의 근로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재직자·구직자를 위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
만 40세 이상 재직자·구직자가 길어진 기대 수명을 고려해
생애 경력을 설계하고 인생의 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경력자산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경력관리 및 능력개발활동 등 경력준비
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 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스쿨프로그램’
퇴직을 앞둔 만 40세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직 준비를 통해 퇴직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1 맞춤 재취업·전직 컨설팅부터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 구직 지원, 전직지원교육 프로그램까지 중장년의 성공적인 재취업·전직을 위한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3) 재도약프로그램
재도약프로그램은 퇴직재취업 또는 창업, 귀농 등 퇴직 후
목표에 따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역별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확인하기
>> www.work.go.kr/senior/chgjbSptSvc/totGenCtrList.do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워크넷(www.work.go.kr/)
| 시니어인턴십
장년층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고용창출 사업입니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채용하는 경우 고령자 임금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고령자에게는 다양한 직종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건데요.
만 60세 이상으로 개발원 및 운영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한 고령자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인턴십은 인턴형과 연수형으로 나뉘는데요. 인턴형은 단기 근로자 신분으로 고용되어 3개월간의 정부지원이 종료되면 기업에서 계속고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연수형은 기업이 고령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해당 직무의 연수생으로 3개월간
직무교육 후 신규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직종은 도슨트, 간호사, 조리사, 판매원, 패스트푸드
크루, 영화관 도움지기, 사무원, 교육진행원 등으로 현재 고령자 취업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비직 및 청소직 등은 제외됩니다.
2019년도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
확인하기
>> www.kordi.or.kr/intership17.html
문의
시니어인턴십 사업 대표번호(1577-1923)
|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가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창업공간부터 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 전문상담, 경영·마케팅
등 센터별 특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창업기업 및 투자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활동까지 지원합니다.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센터별로 모집 일정이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문의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지금까지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국가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제도 외에도 다양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잘 활용하셔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