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insight] ‘회사 가기 싫어’ 직장인 10명 중 9명 회사 우울증 경험 2019.06.18
“아침에 눈을 떴는데 문득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출근길에는 회사에 도착하기도 전에 퇴근부터 하고싶고, 회사에만 가면 괜히 우울해지고..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지 않을까요?”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회사 우울증’을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4.5%가 ‘직장생활 중 우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한 건데요. 특히 ▲고객상담·서비스(14.1%) 분야 종사자의 직장생활 우울증 경험 비율이 높았으며, ▲영업·영업관리(12%), ▲인사·총무(12%) 역시 우울증 경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들은 우울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23.9%)을 꼽았는데요. 이는 ‘고용 불안정성’을 주제로 지난 4월
실시한 벼룩시장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맥 상통하는 결과로, 설문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상사·동료와의 관계(23.2%), ▲과도한 업무량(22.1%)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승진, 연봉 등에
대한)동료 주변인과의 비교(13.8%), ▲기대와 다른 회사생활, 업무(10.5%), ▲회사의 부당대우(4.3%), ▲클라이언트의 갑질(2.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28.1%)을 우울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은 반면, 여성은
▲상사·동료와의 관계를(28.4%) 1순위로 꼽아 차이를 보였습니다.
응답자들은 우울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23.9%)을 꼽았는데요. 이는 ‘고용 불안정성’을 주제로 지난 4월 실시한 벼룩시장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맥 상통하는 결과로, 설문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상사·동료와의 관계(23.2%), ▲과도한 업무량(22.1%)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승진, 연봉 등에 대한)동료 주변인과의 비교(13.8%), ▲기대와 다른 회사생활, 업무(10.5%), ▲회사의 부당대우(4.3%), ▲클라이언트의 갑질(2.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직장인으로서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28.1%)을 우울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은 반면, 여성은 ▲상사·동료와의 관계를(28.4%) 1순위로 꼽아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울감을 느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의욕상실, 무기력증(36.2%)이 가장 많았으며, ▲만성피로(15.6%), ▲심한 감정기복(13%), ▲수면장애(12.3%)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밖에 ▲집중력 저하(9.8%), ▲소화불량(8.3%), ▲신체적 피로(3.3%), ▲폭식(1.4%)을 꼽기도 했습니다.
우울감이 회사 생활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있다(90.6%)고 답했습니다.
또한 우울감 때문에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도 많았는데요. 과반수가 넘는 68.8%가 ▲회사 우울증때문에 퇴사를 고민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퇴사했다(13%)는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한편 직장인들은 회사 우울증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 우울증 극복을 위한 방법으로 ▲여행, 문화생활(24.6%)을 1순위로 꼽았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18.1%)는 답변도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가족, 친구들과 대화(15.9%), ▲운동 등 취미생활(12.7%), ▲잠자기(8%), ▲별다른 노력은 하지않는다(7.6%), ▲술, 담배(6.5%) 순으로 이어졌으며, ▲심리상담(3.3%), ▲자기계발(3.3%) 등의 답변도 있었습니다.